체인징 테크놀로지

작년초(2008.1)에 KBS 수요기획에서 신년특집으로 방송된 '체인징 테크놀로지 나를 바꿔라'를 봤었습니다. 네 자기개발 뭐 그런류로 총 2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부 '작심삼일을 넘어라'

1부는 제목이 말해주듯이 습관을 바꾸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실패하는
'다이어트'와 '금연'을 시도하는 두명의 출연자를 보여줍니다.

1부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습관을 고치는게 왜 어려운지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이라는 것은 우리의 뇌를 꽤 피곤하게 만드는 활동입니다. 때문에 뇌 스스로 에너지소모를 줄이기 위해 반복되는 생각/행동에 대한 지침을 우리의 무의식속에 최적화된 형태로 저장합니다. 즉 자기도 모르게 여러가지 행동을 해버리는것은 이미 반복숙달되어 무의식에 최적화된 루틴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한번 저장된 루틴,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무의식'의 작용을 '의식'으로 강제로 막는 것이고 이것은 뇌에 많은 스트레스를 줍니다. 더욱이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는 점점 더 커지고, 육체적으로도 피곤해지게 됩니다.  즉 정신적/육체적으로 꽤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입니다. 금연을 예로 들자면 니코틴중독에 의한 금단증상외에도 나를 괴롭히는 것이 더 있다는 뜻입니다.

이 스트레스가 극해졌을때...'난 안돼', '저번에도 못했는데..', 식으로 합리화를 하면서
이 고통을 피하게 되면 결국 무의식이 승리하게 됩니다.  또한 의식으로 막혀있던 벽이 사라지면서 스트레스도 한번에 뻥 뚤리므로 상쾌함마저 느껴지죠..
즉 '포기하면 편해' 입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것은...

1. 스트레스/피곤함은 자연스런 반응이다.
2. 이 스트레스에 대항할수 있는 무기는 '자신감'
3. 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 2부  '환골탈태, 호감의 법칙'

2부는 호감/비호감에 대한 것으로 첫인상과도 연결된 내용입니다. 소위 스펙상으로는
꿀리지 않지만  면접에서 번번히 실패하는 한 남자를 통해 주어진 외모는 어쩔수 없지만 이런 저런 방법을 통해 개선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큰 수확은 프로그램 말미에 나온 '이혁재씨'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번 기회에 이혁재씨가 달리보였지만 눈빛이 부담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


호감형의 조건중의 하나인 '솔직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 출연하였는데 주인공
남자와의 술자리에서 '면접관이 왜 지원했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답할거냐'고 묻습니다.

주인공 남자는 '꼭하고 싶은 일이고 어쩌고 저쩌고....'

혁재씨가 지금도 거짓말한다고, 솔직해지라고 일갈합니다.

' 3년동안 떨어져서 이번엔 꼭 붙어야겠다. 붙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사람답게 살아야겠다고 그래서 난 꼭 붙어야한다고...이게 진짜 속마음아니냐..'

아무말 못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저 역시 가슴을 푹 찔린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 부끄러워서 절대 제 속내를 저렇게까지는 말 못하거든요. 뭐랄까 제 머리속에 '솔직함'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새로 새워준것 같았습니다.

ps..
조만간 제대로 쓰겠지만 지난주에 이직할 회사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리하야...방학이 끝나가고, 남은 방학숙제를 마저 하는 중입니다.;;;;;

Posted by 자갈공명

2009/04/06 21:42 2009/04/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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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낭아 2009/04/07 00:29 # M/D Reply Permalink

    축하드립니당~
    언제 한번 뵈요~ ㅎㅎㅎ...

    1. 자갈공명 2009/04/07 15:48 # M/D Permalink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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