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기억에 별 생각없이 예매했습니다. 평일 낮시간이었기 때문에 정가운데 자리에서
한줄을 다 차지하고 편하게 봤습니다.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예매한건데 조지클루니, 브래드피트이름이 나오고
첫 장면에 CIA사무실에서 시작하는군요. 게다가 매트릭스의 그 요원도 잠깐 얼굴을
비춥니다. 슬슬 얘기가 시작되는구나...기대기대
헌데 시간이 흐를수록 등장인물들이 하나씩 늘어가면서 불안감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브레드피트가 헬스클럽에 나오는 장면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놔 잘못 골랐다'
네...엉뚱한걸 얘매한겁니다.. ( 확인해보니 제가 보려던건 '카오스'였습니다. ㅠㅠ )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골라서 본적도 있긴하지만 다른 영화로 착각해서 본적은 처음이라
당황했었습니다. 그래도 의외의 선택으로 괜찮은 영화가 걸렸기를 기대하는 맘으로
자리를 뜨지는 않고 봤습니다.
불륜부부사이에 기밀(?)CD가 얽히면서 상황이 꼬여가는 대략 블랙코미디인듯한데...
재미가 없습니다.. 결말도 그닥 ㅠㅠ
그중에서 유일하게 얻은 재미는 브래드피트가 '어벙한 역'도 잘 소화한다는 점

- 코피터진 브래드피트 -
영화를 잘못 고른 실망감에 평가가 낮아졌나 싶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재미 없습니다. 비추 ㅠㅠ
Posted by 자갈공명


